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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ROLOGUE] 야호선종의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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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개설한 지 몇 년 만에 프롤로그를 적어본다. 디딤돌 연구 기록을 적으려다가 프롤로그를 쓰려니 블로그 처음에 만드는 그 흔한 행동 하나를 안 했다는 게 생각났다.

 

코딩의 코자도 모르던 내가 대학교에 와서야 처음 코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컴퓨터를 두드리는 게 좋고, 값비싼 로봇을 제어해보고 싶다는 단순한 호기심이 매일 빨간색 에러를 보면 흥분해버리는 나로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요새는 컴퓨터를 두드리는 행위 만으로도 재미를 느낀다.(웹 빼고.. 그리고 누워서 컴퓨터 두드릴 때가 제일 좋다ㅋ_ㅋ)

 

최근 로봇 동아리 회장을 맡게 되면서 그동안 쓰지 못했던 블로그를 다시 찾게 되었다. 매번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재밌으려고 쓰는거다 보니 여유가 없으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찾을 수 없게 되더라. 계속 쓰려고 중간중간 작성해놓은 OPENCV와 안드로이드 그리고 리눅스마스터.... 정말 정말 하고 싶은데 일을 자꾸 벌려놔서 못하게 된다.

 

이 블로그는 로봇 동아리 친구들을 위해 먼저 삽질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만든 블로그 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세계 곳곳의 IT 삽질러들이 놀러 오는 블로그가 되었다. 오픈소스가 많아진 만큼 나도 이러저러한 이야깃거리를 풀고 싶다.

 

바쁜 일상에도 여유를 찾아가면서 살려고 한다. 

 

누워있는 개발자 야호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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