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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여행]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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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 가지 일에 욕심을 부리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올해 계획에는 수, 일요일에는 쉬는 날로 지정해서 문찐 생활을 탈출하고 집돌이 생활도 탈출하려 한다.

 

 

 

스플라스 리솜

사계절 온천 워터파크. 어트랙션, 파도풀, 노천스파, 실내스파, 사우나, 객실 전 시설 국가보양온천 덕산온천수 공급

www.resom.co.kr

 

 

 

 

 

이번에 다녀온 곳은 충남 예산군의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이다. 평소에 국물과 따뜻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온천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집돌이 생활 탈출 그 첫 번째로 갔다 왔다.

 

 

 

 

워터파크 입구이다. 줄을 서서 처음에 사진을 못 찍었다. 차를 타고 들어오는 길에 인솔해 주는 경비아저씨가 한 명은 내려서 줄 서는 게 좋을 것 같다해서 내렸더니 줄이 장난이 아니었다. 주말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고 아마 최근에 인스타에 올라온 스낵바 보고 온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흡연장은 입구를 바라보는 방향에서 왼쪽에 가면 산책로 중간에 있다. 물론 사람이 많으면 줄을 서야 해서 필 시간이 없겠지만ㅎ.ㅎ

 

 

 

 

가서 찍은 지도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도인데 색만 다르고 내용은 동일하다. 지도로 봤을 때는 엄청 넓어 보였는데 돌아다니면서 생각보다 그리 넓진 않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스마트폰 방수팩이 있어도 계속 습기가 차서 지도를 보고 사진을 찍고 하기 어려웠다.

 

 

 

 

아침 10시?가 개장이었나 그래서 입장하려고 로비까지 줄이 쭉 있었다. 이날은 사람이 많기도 했지만 계속 여성 사물함이 없어서 남성들로만 이루어진 파티만 프리패스로 입장했다. 우리는 홍일점이 있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처음에는 홍일점 물건을 우리 사물함에 넣어주면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신발, 옷 보관함이 따로 있어서 그럴 수 없는것 같다. (데스크 누나한테 물어보기도 했는데 안된다는 뉘앙스였다.)

 

 

 

 

실내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 바로 실외에 나왔는데 진짜 엄청 춥다. 안에 사람이 많았던 이유가 있었다. 물에 들어가면 따뜻한데 물 밖이면 바닥이 차가워서 발이 엄청 시렵다. 그리고 바닥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판띠기를 깔아줬는데 엄청난 마조히스트가 아니라면 밟고 다니지 않을정도로 아팠다.

 

 

 

 

천천히 한 바퀴 돌아주고 파도풀 체험을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처음 실내에 나온 방향에서 왼쪽을 보면 파도풀 가는길 계단이 있다. 위로 올라가면 스파존? 같은거도 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공간도 협소하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찍기 조금 그랬다.... 밖에 개춥다. 그리고 발바닥이 엄청 차갑다. 어디로라도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추웠다ㅋㅋㅋㅋ

 

 

 

 

여기는 2층?의 토렌트리버존인가 그랬다. 파도풀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점검시간에 와서 옆에 있는 물 쏟아지는 기구들이랑 놀았다. 미끄럼틀을 올라가서 내려올까했는데 애기들이 쓰고 있었고 나는 엉덩이가 미끄럼틀에 껴서 못내려올 것 같았다.....

 

 

 

 

 

 

 

나는 극한 암속성에 불속성이라서 물은 익숙하지 않다. 매우매우 무서워서 파도를 바로 앞에서 쳐맞으면서 찍기는 무리가 있었다. 수심 1m 정도는 괜찮긴 했는데 파도가 올라오면 애들이 머리를 눌러서 물을 엄청나게 먹었다. 폐가 꽉찬다.... 물에 잠기면 숨을 참아야하는데 식성이 좋아서 그 물을 다 쳐마셨다.

 

사람들이 쓰다가 버려놓는 튜브가 떠다니는데 튜브를 타고 가만히 있으면 천천히 즐기다 올 수 있다. 아 그리고 조끼는 실내에서 빌릴 수 있다. 빌리고 돌려주는데 돈을 반 정도 밖에 안 준다.

 

 

 

 

누가 이빨로 물어뜯었는지 물이 새는 곳도 있다.

 

 

 

 

다리를 건너서 문을 통해 나가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주르륵 있는데 앞에 케이브 존이라고 있다. 와인 스파였나?랑 닥터피쉬 스파가 있는데 닥터피쉬는 돈을 더 내고 사용해야 했던거 같다. 그래서 와인 스파에만 있었는데 약간 와인 냄시도 나고 따뜨헌게 좋았다. 그러나 물에 오래있으니 금방 배가 고파져서 바로 위에 있는 식당에갔다.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났는데 보통 식당보다는 당연히 조금 가격이 있었다. 놀이공원 같은데서 받는 금액이랑 비슷했는데 맛은 좋은 편이었다. 이런 곳에서 먹는 맥주는 4,500원이어도 그 이상의 값어치를 했다~~~

 

스낵바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스낵바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가야지하고 못갔다....그래서 사진이 없다ㅠㅠ 나도 인스타에서 이걸 기대하고 갔던건데 나중에 또 오게되면 사람이 많아도 비집고 들어가야겠다.... 그리 넓진 않았다.

 

 

 

 

밖이 너무 추워서 실내에 사람이 많았다. 조금 놀다가 배고파서 소떡소떡을 먹었는데 개맛있었다. 열심히 자는 버러지도 있고해서 담배를 하나 피고 오려고 흡연장을 찾는데 지도 구석에 있어서 처음에는 발견을 못하고 열심히 돌아댕겨보았다.

 

 

 

 

흡연장은 실내에서 스피드 슬라이드 타려고 준비하는곳? 이었나 그쪽 문으로 나가서 위처럼 길을 따라나가면 있다. 진짜 엄청 발 시렵고 추워서 이렇게까지 펴야하는가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와서 한 개 정도는 필 수 있잖아? 하고 두 대를 태우고 다시 들어왔다. 진짜 저 발판 발 너무 아프다.

 

 

 

 

※ 내피셜 알아놓으면 좋은 점

  • 위메프나 티몬으로 미리 예약을 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다.(당일 사용은 불가)
  •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여성 사물함이 없는 경우가 있으니 일찍 줄을 서야한다.
  • 바닥은 개차갑고 발판은 졸라 아프니 냉기와 아픔을 완화해줄 무언가를 신고 가자.
  • 2층에서 파는 치즈라면과 실내 소떡소떡이 개맛있다.
  • 애플워치 8를 착용하고 방수 모드로 해놓으니 문제 없었다.
  • 세면 도구는 가져갈 필요가 없다. 안에 수건이랑 건조기가 있다. 옷을 챙길 봉투 정도만 준비하자.

 

 

☞ 위메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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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 예약

 

[티몬] [봄여행페스타] 덕산 스플라스 리솜 스파 이용권

물놀이부터 온천까지 한번에 힐링

www.tmon.co.kr

 

  만족도

 

(つ≧▽≦)つ     ★★★★☆  총점 4점 / 5점

 

  • 여성 사물함이 없어서 줄을 오랫동안 서 있었다.
  • 실내 식당에서 재고가 부족하거나 2층의 스낵바 먹을거리가 닫혀있었다.
  • 다채로운 지도만큼 컨텐츠가 풍부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단점만 적은 것 같긴한데 저 3가지만 빼고는 가격도 저렴하고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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